'고등래퍼' 출신 하선호가 놀라운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하선호의 유튜브 채널에는 '저 취업했어요! YBM 영어 강사의 갓생 개강 날 | 직장에서 래퍼였던 사실 발각 당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하선호, 래퍼 그만두고 인생 2막 열었다.. 누리꾼들 '깜짝'
이날 영상에서 하선호는 "2월에 졸업을 앞두고 신촌 YBM에 영어 회화 강사로 취업했다. 오늘은 2월 수업 개강 날이다. 바쁜 날 과연 영어 회화 강사는 어떻게 일하는지 일상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하선호는 수업 준비부터 강의하는 모습을 직접 공개했다. 또한 그는 운동과 일본어 공부를 병행하며 열심히 일상을 보내고 있었으며, 근무 중인 학원에서 정체가 드러나자 당황하기도 했다.
하선호는 출석 체크 중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고 "래퍼 아니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저 여기 영어 회화 강사다"라면서도 "맞다"라고 인정했다. 하선호는 "여기서는 강사니까 괜히 신경 쓰였다. 제 수강생분들도 아시더라"라고 전했다.
특히 하선호는 영어 강사로 활동하며 "한영 통역사로도 일하고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어 강사로 변신한 하선호의 모습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하선호 멋지네요", "학원 수강생들 신기하겠다", "하선호 능력자네요", "하선호 '고등래퍼'에서 랩도 잘했었는데 대단하다" 등의 호응을 보냈다.
하선호, '고등래퍼' 출연하며 유명세
한편 하선호는 2002년생으로, 올해 22세다. 그는 엠넷 '쇼미더머니6', '고등래퍼2', '고등래퍼3'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2019년 9월 싱글 '돌멩이'를 발매하며 전격 데뷔했다.
하선호는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학에서 교직 이수를 하고 교생 실습에 나선 근황을 공개해, 한 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하선호는 "음악 활동은 안 하냐"라는 물음에 "지금은 딱히 계획은 없다. 고3 이후로 음악은 거의 안 했다. 지금은 다른 진로를 생각하고 있다"라며 "여러분도 알겠지만 음악이 되게 재능 있고 하고 싶다고 수월하게 풀리는 분야는 아니라서. 저는 공부도 좋아했고 하고 싶은 게 많은 사람이라 지금은 생각이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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