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코요태의 멤버 김종민이 결혼을 앞두고 '신랑 관리'에 나섰다.
최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4월 결혼을 앞둔 가수 김종민이 멤버 빽가와 함께 결혼 준비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종민, "최대한 좋은 걸 해주고 싶었는데..."
이날 방송에서는 마사지 숍에 방문한 김종민의 모습이 공개됐고, 김종민은 "전보다 얼굴이 커진 거 같다"라며 "신부가 나이가 어려서 나이 들어 보일까 봐 걱정된다"라며 11세 연하 예비신부를 언급했다.
이에 관리사는 "좀 더 어려 보이게 도와드리겠다"라고 말한 후 발로 마사지를 시작해 이목을 끌었고, 발 마사지 후 달라진 모습에 만족감을 표하며 김종민은 셀카를 찍어 보냈고, 예비신부는 "오빠 멋있다"라고 답장하며 애정을 표했다.
이어 김종민은 한 예물숍에 멤버 빽가와 방문, 그는 "예물이나 결혼반지는 같이 보러 다니는데 프러포즈는 서프라이즈니까 빽가에게 도와달라고 했다"라고 프러포즈 준비를 예고했다.
그러면서 김종민은 "얼마 전에 준호 형도 (김지민에게) 2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했다"라며 "그만큼 프러포즈 반지가 중요하다고 하더라"라며 3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 등 다양한 웨딩링을 둘러봤다.
직원은 "3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는 4천만 원에서 7천만 원, 보통 1캐럿에 1천 2백만 원 정도 한다. 2캐럿은 3천만원대이다"라고 말해 김종민을 놀라게 했다.
예상 가격 질문에 김종민은 "사실 생각은 안 했다. 한 번이니까 최대한 좋은 걸 해주고 싶었는데"라며 "천만 원 이하로 생각했었는데 훨씬 비싸다. 고민이 많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김종민은 빽가와 친분이 있는 경제 전문가를 만났고, 그는 "제가 경제 개념이 전혀 없다. 꼭 배우고 싶다"라며 도움을 청하자 전문가는 "주변에 사기를 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걱정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과거 사기 경험을 고백하며 "첫 사기는 주류, 이를 만회하고자 PC방, 양대창집, 삼겹살집, 옷 가게, 각종 투자도 해봤지만 결과는 참담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신혼집 또한 계약이 아직 끝나지 않아 전셋집에서 시작하려 한다고 말하자 전문가는 "이제부터 데이트를 임장 데이트를 하셔라. 치안 환경, 교육 환경, 교통 환경, 자연 환경을 고려해라"라며 도움이 되는 데이트를 추천했다.
한편 김종민은 오는 4월 11살 연하의 사업가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는 바다.
김종민, "지금은 무주택자다"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종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구라는 "종민이는 내가 다녀보면서 느낀 게 (다른 사람들이) 한 명도 김종민을 욕 한 걸 본 적이 없다."라며 "이번에 축의금 엄청 들어올 거다. 진짜로"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에 김종민은 "많이 들어오면 좋겠다. 사실 많이 뿌리긴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더니 "그냥 적자여도 괜찮으니까 식사하러 오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또 김종민은 자신이 마이너스의 손이라고 밝히며 자산에 대해 김종민은 "많이 못 모았다"라며 "투자한다고 해서 곱창집, 고깃집, PC방도 하고 주식도 많이 떨어졌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예비 신부가 재정상태를 아냐"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지자 김종민은 "다 오픈했다. 의아해하더라. 숨겨 놓은 거 없냐고 하던데 이미 다 털렸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했다.
그러면서 김종민은 "얼마 전에 재방송 출연료까지 다 들켰다"라며 "신혼집도 사야 하는데 돈 모아서 사려고 한다. 지금은 무주택자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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