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인협회 류진 회장, "한국 경제는 벼랑 끝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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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인협회 류진 회장, "한국 경제는 벼랑 끝에 서 있다"

뉴스로드 2025-02-20 16:31: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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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회장/연합뉴스
류진 회장/연합뉴스

[뉴스로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이 20일 서울에서 열린 제64회 정기총회에서 연임을 확정 지었다. 류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국 경제의 성장엔진을 되살리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하며, 현재의 기업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경제가 벼랑 끝에 서 있으며, 기업 환경이 IMF 위기 때보다도 더 나쁘다고 지적했다.

류 회장은 낡고 과도한 규제가 기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언급하며, 저출생과 주력 산업의 노후화로 인한 기초 체력 고갈을 우려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시가총액에서 엔비디아와 TSMC에 밀린 점을 들어 한국 경제가 위기에 처해 있음을 상기시켰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업의 위기는 곧 국민과 국가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정기총회에서는 네이버, 카카오, 하이브 등 46개 신규 기업의 가입이 확정됐다. 이는 한경협의 위상을 높이는 긍정적인 변화로 평가된다. 류 회장은 또한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관련한 방미 사절단 파견을 계획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개척과 창의, 신뢰를 상징하는 새로운 기업 이미지를 공개했다.

류 회장은 한국 경제의 성장엔진을 되살릴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정부와 국회, 국민의 단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가정신 회복과 기업환경 개선을 통해 한국 경제를 재건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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