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로 이웃 살려주세요”... 양평소방서·주민 헌혈 동참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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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로 이웃 살려주세요”... 양평소방서·주민 헌혈 동참 '훈훈'

경기일보 2025-02-20 16:24: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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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 직원이 헌혈을 하고 있는 모습. 양평소방서제공
양평소방서 직원이 헌혈을 하고 있는 모습. 양평소방서제공
양평소방서 직원이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위해 헌혈을 하고 있다. 양평소방서제공
양평소방서 직원이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위해 헌혈을 하고 있다. 양평소방서제공

 

양평군 용문면의 한 50대 남성이 공사현장에서 중상을 입아 긴급 헌혈이 필요하자 양평소방서와 주민들이 헌혈증 모으기와 헌혈에 동참하고 나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0일 양평소방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9시 11분께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리의 한 공사 현장에서 펌프카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씨(56)가 펌프카가 넘어지면서 두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A씨는 차량이 언덕을 올라가지 못하자 차량에서 내려 확인을 하던 중 차량이 뒤로 밀리며 충돌해 4m 아래로 추락,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사연이 지역사회에 전해지자 양평소방서 직원들과 주민들은 지인들의 카톡이나 메시지 등을 이용해 헌혈증을 모으고 있다.

 

서병주 소방서장은 “생명을 구하고 살리는 일이 본업인 우리가 해야 할 일이자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안타까운 사고로 다리를 잃었지만 다시 생명과 용기를 얻고 힘을 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A씨의 친구인 유승문씨도 “평소 심성이 착한 친구였는데 일하는 과정에서 안타까운 사고를 당해 너무 마음이 아프다. 헌혈증을 모으기 위해 단톡방 등을 이용해 전파하고 있다. 헌혈에도 적극 동참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A씨는 현재 의정부의 한 중중외상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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