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삼성전자의 보급형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 FE'의 출시 가능성이 다시 한번 제기됐다.
최근 유명 IT 팁스터 에레잔 일마즈(Erencan Yilmaz)는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삼성 OTA 서버에서 갤럭시 Z 플립 FE의 모델명이 'SM-F761'이라는 것이 확인됐다"며 "(삼성이)해당 기기의 업데이트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M-F761은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발표된 삼성 기기의 모델명과 일치하지 않는다. 다만, 삼성의 모델명 규칙을 고려했을 때 해당 모델이 갤럭시 Z 플립 FE 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분석이다.
그에 따르면, 앞서 출시된 갤럭시 Z 플립 5는 'SM-F731', 갤럭시 Z 플립 6는 'SM-F741'이라는 모델명을 사용했으며, 이에 따라 차세대 갤럭시 Z 플립 7의 모델명은 'SM-F751'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SM-F761은 다음 버전인 갤럭시 Z 플립 8일 가능성도 있으나, 출시 일정상 지속적으로 소문이 제기돼 왔던 FE(Fan Edition) 모델일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만약 갤럭시 Z 플립 FE의 출시가 확정된다면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폴더블 시장의 대중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8월 하반기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 G 폴드, 갤럭시 Z 폴드 7, 갤럭시 Z 플립 7, 갤럭시 Z 플립 FE 등 총 4종의 폴더블폰 신제품을 공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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