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가 만삭의 모습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9일, 한 매체는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독일 뮌헨행 비행기를 타는 모습을 포착했다.
김민희는 선글라스와 검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긴 코트를 걸쳤으나, 만삭인 D라인은 코트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실히 드러나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홍상수 감독은 올블랙 차림에 안경을 착용한 모습이었다.
이들의 출국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의 프레스 컨퍼런스 참석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희의 만삭 모습에 대한 반응은 뜨겁다.
누리꾼들은 “김민희의 만삭 모습이 보면서도 안 믿어진다”, “여전히 옷을 잘 입는다”, “벌써 만삭이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건강한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인생은 알 수 없다", "대단하다"는 등의 댓글도 이어지며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홍상수 감독의 33번째 장편 신작인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으며, 그들의 출국은 이 영화의 프레스 컨퍼런스와 관련이 있다.
이 영화는 홍 감독의 전작들에 출연한 하성국, 권해효, 조윤희 등이 함께 출연하며, 시인 동화가 그의 연인 준희의 집에 우연히 방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후, 국내 개봉이 예정되어 있다.
홍상수 감독은 이번 초청으로 6년 연속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작품을 출품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는 과거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도망친 여자'로 제70회 은곰상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후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여행자의 필요'로도 은곰상을 포함한 여러 상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꾸준히 세계적인 인정을 받아왔다.
김민희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의 제작실장으로도 참여했으며, 만삭의 몸에도 불구하고 홍상수 감독과 함께 이번 영화제에 동행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민희가 기자간담회에 참석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불륜과 이혼 소송 등의 논란을 겪으면서도 계속해서 함께해 왔다.
홍상수 감독은 30년 간 결혼생활을 해온 아내와의 이혼 조정을 시도했으나, 결국 재판으로 이어졌고, 2019년 법원은 홍 감독의 이혼 소송을 기각했다.
김민희는 최근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임신해 올해 봄 출산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고, 만삭이 된 현재 그녀의 출산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최근 산부인과에 함께 방문하거나 마트에서 장을 보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홍상수 감독은 운전 연수를 받는 등 출산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들의 사랑은 늘 대중의 관심을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서 왔다.
22살의 나이 차이와 불륜, 이혼 소송 등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이들에겐, 이번 임신과 출산 소식도 자연스럽게 대중의 관심을 끌게 되었다.
이처럼 연예인의 개인적인 삶도 때로는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대중과 연결되며, 그들의 이야기는 끊임없이 화제를 일으킨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만삭 모습을 공개하며 대중에게 또 하나의 큰 관심거리를 선사한 가운데, 두 사람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궁금증도 더욱 커지고 있다.
이들의 이야기가 어떤 전개를 보일지, 그리고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어떤 반응을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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