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힘 범죄 정당’ 발언에 “이재명, 존재 자체가 형법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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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힘 범죄 정당’ 발언에 “이재명, 존재 자체가 형법 교과서”

이뉴스투데이 2025-02-20 15:48: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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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2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존재 자체가 형법 교과서"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 대표가 전날 MBC '백분토론'에서 국민의힘을 '범죄정당'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범죄정당’이라는 극언까지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미 전과 4범인 이 대표는 현재 8개 사건에서 12개 혐의로 5곳의 재판부에서 재판받고 있다"면서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더니, 무슨 자격으로 범죄 정당을 운운하는가"라고 했다.

이어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가 대한민국에만 있다고 주장했으나 미국의 여러 주와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선진국들도 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가 있다"며 "이 대표는 허위사실 공표죄를 피하기 위해 또 다른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거짓말로 거짓말을 돌려막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이 세상에서 거짓말로 길어지는 것은 피노키오의 코와 범죄자의 형량"이라며 "(이 대표가) 거짓말로 더 큰 화를 키우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 민주당을 '중도·보수 정당'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서는 "본인은 과거 미군을 '점령군'으로 부르고, 당 주류는 과거 운동권 시절 반체제 운동을 했는데 이제 와서 오른쪽을 운운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비판했다.

또 "민주당이 언론에 소개하는 반도체특별법, 상속세 인하, 연금개혁 등은 모두 국민의힘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추구하는 보수 정당으로 강력히 추진해 온 정책"이라며 "여당 정책을 베낀 것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훔친 장물을 대단한 개혁이라도 되는 듯이 선물처럼 나눠주며 산타클로스 흉내를 내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우리 당 정책의 껍데기만 베끼고 있다"며 "민주당은 반도체특별법에서 주 52시간 근로 예외 조항을, 상속세에서 세율 조정을, 연금개혁에서 구조개혁을 뺐다. 민주당의 보수 정책 베끼기는 영혼 없는 'C급 짝퉁'에 불과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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