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간편결제부터 크라우드펀딩까지, 핀테크(fintech)를 알면 알수록 '금융 신세계'가 열린다. 다만 아직 낯선 서비스도 많은데, 본지는 직접 '핀테크 오타쿠(이하 핀타쿠)'가 돼 핀테크 정보와 소식을 쉽고 빠르게 전달하고자 한다.
20일 핀타쿠가 파고들 핀테크 기업은 △카카오페이 △토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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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한국해비타트와 '청년 주거취약계층 지원사업' 맞손
카카오페이(377300)는 한국해비타트와 전날 '청년 주거취약계층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 중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전세사기 피해 세대 회복을 위한 지원사업과 함께 예방 콘텐츠 제작 등 공익 캠페인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카카오페이는 한국해비타트와 지난 19일 '청년 주거취약계층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한국해비타트 청년 주거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위해 5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지원사업 대표 후원사로서 청년 전세사기 피해 지원 및 예방 캠페인을 공동 추진한다. 캠페인에서는 청년 주거취약계층 지원사업 홍보와 함께 안전한 전세계약을 위한 예방 정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해비타트는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캠페인 운영과 함께 전세사기 피해를 당한 청년 중 보증금 보전을 위해 매매 및 장기 거주 의사가 있는 청년 10여명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해 보수 공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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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오늘의 팁' 누적 조회수 8억회 돌파
토스는 '오늘의 팁' 누적 조회수가 8억회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늘의 팁은 쉬운 금융 지식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토스가 자체 운영 중인 무료 콘텐츠 구독 서비스다. 2020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한 오늘의 팁은 대출, 저축, 투자, 생활, 부동산 등 금융을 주제로 아티클 형식 콘텐츠를 제공한다. 일상생활에서 궁금했던 금융 정보를 쉬운 말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그 결과 4년 5개월 만에 조회수 8억회를 돌파했다.
지난해 많이 읽은 아티클로는 '당장 회사를 그만두려면? 10억 vs 100억' '세뱃돈, 언제부터 줬을까?' '더치페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등이 뽑혔다. 특히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아티클은 지난 한 해 482만회가 조회되기도 했다.
토스는 '오늘의 팁' 누적 조회수가 8억회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 토스
매일 아침 퀴즈와 운세, 카드뉴스 등을 함께 제공하면서 아티클 접근성을 높인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예를 들면 '해외에서 번 돈은 소득세를 안내도 된다?'는 퀴즈에 O/X로 답하면 '해외에서 번 돈도 소득세 내야할까' 아티클을 읽어볼 수 있도록 연동되는 방식이다.
오늘의 팁을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누적 구독자 수는 790만명을 돌파했다. 구독자는 연령대별로 고르게 나타났다. △10대 123만명(15.6%) △20대 165만명(20.9%) △30대 127만명(16.1%) △40대 151만명 (19.1%) △50대 149만명(18.9%)로 집계됐다. 60대 이상 구독자도 74만 명에 달하는 등 전 연령대에서 폭넓게 오늘의 팁을 구독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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