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그룹의 신약개발전략 컨설팅 회사인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AIMS)는 임상시험수탁기관인 디티앤씨알오(Dt&CRO)와 신약연구개발 및 임상시험 분야 제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AIMS는 가톨릭의대 임상약리학 교수인 임동석 대표가 2019년 설립한 신약개발 컨설팅 기업으로 임상개발 및 약리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전문 역량과 조직 등을 갖추고 유수의 제약회사와 연구기관, 대학교 등을 상대로 활발한 사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Dt&CRO는 의약품·의료기기 분야의 국내외 허가 임상 및 후기 임상 등과 관련한 통합 CRO로 비임상시험부터 임상 1~3상시험, PMS(시판 후 조사), OS(관찰 연구), PV(약물감시)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풀 패키지 서비스' 역량을 갖추고 있다.
MOU에 따라 AIMS와 Dt&CRO는 △신약 개발 초기 전략 및 임상시험 설계 최적화 △임상시험 운영 및 데이터 관리 효율화 △DCT(분산형 임상시험) 기반의 혁신 모델 개발 △글로벌 임상시험 규제 대응 및 신약 허가 전략 수립 등의 분야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회사는 특히, 비임상에서부터 상업화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적 프로젝트 관리는 물론, 신약 개발 과정에서 당면할 수 있는 과제 해결 등을 통해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의 R&D 분야 사업 활동과 원활한 시장 진출 등을 돕는 컨설팅과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이미 협업 중인 다수의 임상 1상 과제와 글로벌 제약사의 한국 내 가교시험 과제 운영 외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한 관계 기관 대응 및 상담 등과 같은 대관 업무를 더욱 고도화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동석 대표는 "Dt&CRO와의 협력을 통해 신약 개발 분야 컨설팅 등 자사의 사업 역량을 더욱 높이고 고객사를 포함한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R&D 경쟁력 향상은 물론, 상업화 성과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세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Copyright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