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행동, 문형배 위협 시위대·황교안 고발..."탄핵심판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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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행동, 문형배 위협 시위대·황교안 고발..."탄핵심판 방해"

아주경제 2025-02-20 15:12: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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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촛불행동 관계자들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자택 앞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열고 있는 시위대를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촛불행동 관계자들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자택 앞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열고 있는 시위대를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촛불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자택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경찰에 고발했다.

20일 오전 촛불행동은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와 해당 단체를 이끄는 황 전 총리를 협박, 폭력행위처벌법상 범죄단체 구성·활동, 폭행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날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 단체들이 문 대행 자택 앞에서 사퇴 요구 집회를 벌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극우단체들이 노골적으로 헌법기관과 헌법재판관을 위협·협박하며 탄핵심판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대표는 "부방대는 지난 17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자택 앞에서 "헌법재판소 앞에서 몇백 명이 모여서 집회를 해도 별 영향을 안 받는데 자택을 찾아오면 많은 영향을 받는다"라며 "자택 부근에서 비판시위를 하면 동네에서 평판이 안 좋아져서 부담을 느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들의 행위는 탄핵심판에 영향을 줄 목적이었던 것이 명확하다"며 "집회라는 방식을 취해 특수협박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방대는 지난 17일 대통령 탄핵 심판을 심리하는 문 대행 자택 앞에서 사퇴를 촉구하고, 그가 가입한 동창 카페에서 음란물이 공유됐다는 의혹을 퍼뜨렸다. 이에 문 대행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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