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양산시가 민원행정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난 19일 민원창구 담당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증가하는 악성 민원 대응책 및 민원서비스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시청 민원실을 비롯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차량등록사업소 등의 창구 담당자들이 참석해 업무 중 겪는 애로사항과 고충을 전했다.
나 시장은 “민원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양산시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민원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물금읍에 이어 올해 서창동에도 안전요원을 배치했으며, 향후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양산시는 ‘2025년 교육지원 바우처’ 신청을 오는 2월 2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초·중·고 학생들에게 교육경비를 지원해 학력 향상과 교육 기회 균등을 도모하는 것으로, 대상 학생에게 연간 10만 원 상당의 교육지원 카드를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경남도 내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의 초·중·고 학생으로, 2024년 기존 대상자는 별도 소득조사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지난해 카드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 신규 신청이 필요하다. 신청은 오는 7월 31일까지이며, 보호자가 직접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교육지원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카드를 지급받은 학생들은 12월 12일까지 지역 및 온라인 서점에서 도서 구매, 학습용품 구입, 온라인 강의 수강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양산시는 이번 바우처 사업이 교육 자원 활용 기회를 확대해 교육의 질적 향상과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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