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공적개발원조 6.5조원…"확대 목표 5년 조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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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공적개발원조 6.5조원…"확대 목표 5년 조기 달성"

연합뉴스 2025-02-20 15: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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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928개 ODA 사업 추진…사업당 평균 금액 늘려

최상목 권한대행 최상목 권한대행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정부는 20일 올해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6조5천10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국제개발협력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2025년 국제개발협력 종합 시행계획'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올해 ODA 총규모는 작년 대비 3.8% 증가한 수준이다.

앞서 정부는 2030년까지 ODA 총규모를 2019년(3조2천억원) 대비 두 배 이상 늘린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는데, 이를 5년 앞당겨 달성한 것이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1천928개 ODA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총사업 개수는 줄었지만, 사업당 평균 금액은 늘려 더욱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무상분야 사업당 평균 금액은 2016년 10억4천만원 대비 두 배인 20억8천만원으로 확대됐다.

정부는 또 ▲ ODA 통합 사업체계 강화 ▲ 지속 가능한 사업 관리 체계 구축 ▲ ODA 효과성 제고 등의 내용을 담은 '한국 ODA 발전 방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이러한 발전 방안을 토대로 2026∼2030년에 적용되는 '제4차 국제개발협력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ODA 통합 포털을 전면 개편해 사업 집행관리를 강화하고, 사업 변경 내역은 위원회에 보고하도록 지침을 개편하는 등 ODA 사업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들도 추진한다.

최 권한대행은 "ODA가 수원국에 힘을 주는 동시에 우리 국민에게는 자긍심과 자부심을 주고, 기업에는 새로운 기회와 돌파구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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