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지연 기자] 가수 겸 배우 황민현이 액션과 감정 연기를 넘나들며 한층 성숙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20일 정오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스터디그룹’ 최종화에서는 윤가민(황민현 분)과 최종 보스 피한울(차우민 분)의 짜릿한 한판 승부가 펼쳐졌다. 황민현은 마지막까지 생동감 넘치는 액션 연기를 펼쳐 보는 재미를 배가했다.
황민현은 ‘스터디그룹’에서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힘숨찐’(힘을 숨긴 찐따), ‘먼치킨’(극단적으로 강한 주인공을 일컫는 말)이라는 독특한 캐릭터 설정을 완벽 소화하며 윤가민 그 자체로 변신했다. 또 하이퍼 액션부터 세밀한 감정선까지 자유롭게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몸을 사리지 않는 ‘황민현 표 액션’은 매번 화제를 모았다. 와이어에 몸을 실은 ‘무중력 액션’, 주먹으로 벽을 무너뜨리는 ‘하이퍼 액션’ 등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불꽃 발차기’와 ‘원펀치 주먹’, ‘언페어 플레이’, ‘당산대형 드래곤킥’ 등 만화적인 액션 연출이 많은 이 작품에서 황민현은 군더더기 없는 움직임과 빼어난 피지컬로 깔끔하게 소화했다.
황민현은 또 강렬한 액션 속에서도 섬세한 감정을 표현하며 윤가민의 입체감을 살렸다. 그는 차우민과의 한판 승부를 앞두고 단순한 싸움이 아닌 분노와 결의가 뒤섞인 감정을 표정과 눈빛으로 담아내 몰입도를 높였다.
뉴스컬처 김지연 jy@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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