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시지역 고용률 하락…부천·구미 실업률 상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지난해 하반기 시지역 고용률 하락…부천·구미 실업률 상위

아주경제 2025-02-20 13:42:36 신고

3줄요약
 
14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한 구직자가 구인정보를 보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한 구직자가 구인정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하반기 '시' 지역 고용률은 전년 대비 하락한 반면 '군·구' 지역 고용률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9개 광역도의 시 지역 취업자는 1406만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만6000명 증가했다. 다만 시 지역 고용률은 62.4%로 0.1%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군 지역 취업자는 211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2000명 증가했다. 군 지역 고용률은 69.4%로 0.5%포인트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 지역도 취업자는 1162만9000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만3000명 늘었다. 구 지역의 고용률은 59.0%로 0.3%포인트 올랐다. 

실업자와 실업률 상황도 시 지역은 좋지 않았다. 지난해 하반기 시 지역 실업자는 41만7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만5000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2.9%로 0.2%포인트 상승했다. 

군·구 지역의 실업자는 각각 2만5000명, 41만5000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000명, 1만5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각각 1.1%, 3.4%로 0.1%포인트, 0.2%포인트 하락했다. 

도별 취업자의 산업별 비중을 보면 농림어업 취업자 비중은 전라남도 신안군(60.3%), 광·제조업은 경상남도 거제시(37.2%), 건설업은 전남도 여수시(12.8%)에서 높았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취업자 비중은 경기도 가평군(31.4%),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경기도 성남시(19.1%),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강원도 태백시(58.0%)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국에서 실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기도 부천시(5.2%), 인천 동구(5.1%), 부산 영도구(5.2%)가 높았고 경상북도 영양군(0.1%), 전라북도 부안군(0.1%)이 낮았다. 

이번 조사 결과 '베드타운' 역할을 하는 지역은 경기도 의정부시(80.9%), 전라남도 순천시(87.9%), 서울 관악구(68.4%)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15세 이상 거주인구 대비 지역활동인구가 낮다는 특징이 있다.

반대로 서울 중구(333.9%), 부산 중구(211.3%) 등은 지역활동인구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외부에서 지역으로 활동하러 오는 비중이 높다는 의미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