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회장 3연임 조건 강화…지배구조 안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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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회장 3연임 조건 강화…지배구조 안정화 나선다

폴리뉴스 2025-02-20 13:08:27 신고

[사진=포스코홀딩스]
[사진=포스코홀딩스]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회장의 재선임(3연임)에 필요한 주주총회 가결 정족수를 기존 2분의 1에서 3분의 2로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연임에 이어 3연임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고, 주주 지지 기반을 강화하여 지배구조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이러한 변화는 내달 20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공식적으로 의결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는 회장 연임과 관련된 정관의 변경을 포함한 여러 주요 안건이 논의되었다. 이사회는 대표이사 회장이 연임 후 다시 회장 후보로 나설 경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할 때 특별결의 요건을 적용하기로 했다. 앞으로 회장이 3연임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최종 후보자로서 주주총회에서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

현재 포스코홀딩스의 회장은 임기가 3년이며,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연임 규정은 존재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지난해 퇴임한 최정우 회장을 포함해 권오준, 정준양 등 여러 역대 회장들이 연임에 성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최정우 회장이 3연임에 도전했으나 후보 심사 과정에서 내부 평판 조회 대상자에 오르지 못해 실패한 사건은 이번 정관 변경의 배경이 되었다.

이사회의 결정은 지배구조 고도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보인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연임 후 재선임 시 요건을 강화해 주주들의 지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변화는 주주와의 신뢰를 구축하고, 회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이사회는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과 천성래 사업시너지본부장을 추천하고,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그룹 CTO·최고기술책임자)을 재추천하기로 했다. 이주태 본부장은 포스코 아메리카 법인장, 경영전략실장, 구매투자본부장 등 다양한 경력을 통해 전략 분야의 전문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천성래 본부장은 마케팅과 해외사업 투자, 사업관리 등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김기수 연구원장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정 자동화 등 신기술 연구에 주력하며 그룹 기술 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사회는 또한 임기가 만료되는 손성규 연세대 경영대 교수와 유진녕 엔젤식스플러스 대표를 사외이사 후보로 재추천했다. 이들 후보는 내달 20일 정기주총을 통해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올해에도 지난해에 이어 자기주식 2% 소각을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발표한 '3년간 발행주식총수의 6% 자기주식 분할 소각' 방침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아울러 회사의 배당정책인 주당 1만원의 기본 배당도 시행하기로 했다. 분기 배당은 '선 배당액 확정 후 배당일'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포스코홀딩스의 결정은 회사의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주주들의 신뢰를 강화하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회장 3연임 조건 강화와 동시에 사내이사 후보 추천, 자사주 매입 등 다양한 조치를 통해 포스코홀딩스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경영과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스코홀딩스 이사회는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과 천성래 사업시너지본부장을 추천하고,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그룹 CTO)을 재추천하기로 했다. 이주태 본부장은 다양한 경력을 통해 전략 분야의 전문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천성래 본부장은 마케팅과 해외사업 투자 등에서 폭넓은 경험을 갖추고 있다. 김기수 연구원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기술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에도 자사주 2% 소각을 결정했으며, 이는 지난해 발표한 '3년간 발행주식총수의 6% 자기주식 분할 소각' 방침에 따른 후속 조치다. 배당정책인 주당 1만원의 기본 배당도 시행하기로 했으며, 이는 주주와의 신뢰를 구축하고 회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홀딩스는 회장 3연임 조건 강화와 함께 사내이사 후보 추천, 자사주 매입 등 다양한 조치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과 지배구조 개선에 더욱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는 또한 손성규 연세대 경영대 교수와 유진녕 엔젤식스플러스 대표를 사외이사 후보로 재추천했으며, 이들 후보는 내달 20일 정기주총을 통해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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