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청년-중기 일자리 매칭 나서

사천시청 전경 사천시 제공

경남 사천시가 청년 실업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역인재 고용장려금 지원사업을 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결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사천시 공장 등록 기업 중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이다.

채용 대상은 시 3년 이상 거주자나 고등학교·대학 졸업자 중 18~40세 청년이다.

기업은 대상 근로자와 1년 이상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4대 보험을 가입해야 한다.

임금은 주 40시간 기준 최저임금 이상을 보장해야 한다.

지원금은 근로자 6개월 이상 고용 유지 시 1인당 200만 원까지 지급된다.

한 기업당 최대 3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5월 16일까지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단, 정부나 지자체의 유사 지원사업 수혜자는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기업의 지역인재 고용 확대와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