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도서관·다목적실도 갖출 계획…2028년 준공 예정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신축 예정인 홍익대학교 제1기숙사 내에 지역기여시설을 조성해 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개방형 학습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지역기여시설은 민간이 소유하면서 공익을 위해 일반에게 개방하는 운영시설을 말한다.
418㎡ 규모의 이곳에는 청소년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마포형 스터디카페 '스페이스'를 비롯해 전자도서관, 다목적실 등이 들어선다.
다목적실에서는 홍익대와 협업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인문학 강연 등 다양한 강의와 진학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익대 제1기숙사는 오는 5월 착공해 2028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지역 내 대학이 자리하고 있는 강점을 살려 지역 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인프라를 이끌어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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