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심진화가 다이어트 방법을 전했다.
지난 18일 자신의 SNS 계정에 "이거 MZ샷 맞나요? 우리 매리컵 쌤이 맞다고 난리난다고 찍어준 건데 도통 모르겠네 어렵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심진화는 MZ 항공샷에 도전한 모습이다. 시스루 상의에 반소매 블라우스를 받쳐 입고 멜빵치마를 입은 심진화는 양갈래 머리까지 해 소녀같은 매력을 자아낸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얇은 팔목, 날렵한 턱선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심진화 인스타그램
한 네티즌이 "저 심각하게 진지하게 뭐 하나만 여쭤봐도 될까요? 살 어떻게 빼신 거예요? 어쩜 이렇게 예뻐요? 저도 언니처럼 예뻐지고 싶어요. 살 빼고 싶어요"라고 물었다.
심진화는 "우리 모두가 알고있는 방법이죠. 모임 없는 날 덜 먹으려 노력하고 공복시간 갖기도 하고 운동도 하고 마사지도 받고 보조제도 먹고 다이어트 유산균에 애사비, 레몬수 기타 등등 할 수 있는 것들을 합니다. 먹는 걸 진짜 너무 좋아하는데 안 먹을 수가 없어서 먹는 날로 정한 날들은 또 최선을 다해 먹구요. 근데 이제 사십대 후반으로 가고 있으니 건강을 위해 빼야 한다는 어떤 마음 속의 두려움도 한몫 하는 것 같습니다"라고 답했다.
레몬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이고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다이어트를 돕고, 소화를 원활하게 해 위장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아침에 마시는 따뜻한 레몬수는 체내 독소 배출을 촉진해 디톡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레몬수는 혈압을 안정시키고 심혈관 건강에도 유익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레몬 속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개선하는 역할을 하며, 체내 산성도를 조절해 알칼리성 식단을 유지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 또한 구강 건강에도 도움이 되어 구취를 완화하고 잇몸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레몬수의 과도한 섭취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레몬은 산도가 높은 과일로, 지나치게 섭취하면 치아 법랑질을 손상시켜 시린 이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레몬수를 마신 후에는 반드시 물로 입을 헹구는 것이 좋다.
심진화 인스타그램
또한, 위산 역류(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레몬수를 주의해서 섭취해야 한다. 강한 산성이 위벽을 자극할 수 있어 속 쓰림이나 위통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공복에 과량 섭취할 경우 위 점막을 손상시킬 수도 있어 적당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레몬수는 하루 1~2잔 정도가 적당하며, 너무 진하게 만들기보다는 물 500mL에 레몬 1/4~1/2개 정도를 넣어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치아 보호를 위해 빨대를 사용하거나 레몬즙을 물에 충분히 희석해 마시는 것이 권장된다.
한편, 전문가들은 레몬수를 식후에 마시는 것이 위장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며, 만약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레몬수는 적절한 방법으로 섭취하면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유익한 음료다. 그러나 개인별 건강 상태를 고려해 올바르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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