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삼성생명이 2024년 당기 순이익으로 2조1천6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2%의 성장을 이뤘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배당수익 증가와 금리 하락으로 인한 부채 부담이자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결과다. 또한 투자 손익도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을 3조3천억 원으로 확보했으며, 그중 건강상품의 비중이 전년 대비 21%포인트 증가해 58%를 기록했다. 보유 CSM은 12조9천억 원에 달했다. 이와 함께, 전속 설계사 수는 연초 대비 5천570명 증가하여 총 3만7천313명이 됐다.
이러한 이익 성장에 힘입어 삼성생명은 역대 최고 수준인 주당 4천50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회사는 중기 주주환원율 목표를 50%로 설정하고, 이를 점진적으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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