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자연·공학 아우르는 AI 연구…한중연, AI사회연구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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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자연·공학 아우르는 AI 연구…한중연, AI사회연구소 창립

연합뉴스 2025-02-20 10:21: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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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막이' 없이 연구하는 자율 조직…26일 첫 학술 행사

한국학중앙연구원 전경 한국학중앙연구원 전경

[한국학중앙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지난달 연구원 내에 '인공지능(AI)사회연구소'가 창립했다고 20일 밝혔다.

AI사회연구소는 AI의 철학적, 사회적, 윤리적, 기술적 문제를 연구하는 조직이다.

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한 기존 연구에서 벗어나 인문·자연·공학을 아우르는 새로운 방향을 논하고자 꾸려졌다. 현재 전문가 7명이 학제 간 융합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안에 AI를 연구하는 조직이 별도로 생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AI사회연구소는 기존 연구소와 달리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점이 특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AI의 사회적, 윤리적, 철학적 의미를 탐구하는 조직"이라며 "민간기업, 재단 등과 협력하며 독립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학술 행사 안내 학술 행사 안내

[한국학중앙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I사회연구소는 연구소 창립을 기념해 26일 학술 행사를 연다.

온라인으로 열리는 행사에서는 석봉래 미국 알버니아대 철학과 교수가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상위 인지 기능을 위한 인지 철학적 접근법들'을 주제로 강연한다.

석 교수는 인공신경망(ANN), 딥러닝(Deep learning·컴퓨터가 스스로 외부 데이터를 조합·분석해 학습하는 기술) 등 AI의 주요 기술을 짚고 한계점을 분석한다.

그는 AI 연구와 철학적 사고 등 학제 간 연구의 중요성도 강조할 예정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측은 "AI사회연구소를 통해 앞으로 AI가 제기하는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한국학의 영역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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