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 16e’를 공개했다.
아이폰 16e는 보급형 아이폰을 출시한 것은 2022년 3월 아이폰 SE3를 출시한 이후 약 3년 만으로, ‘SE4’ 대신 'e 시리즈'의 새 라인업으로 작명했다.
주요 사양으로는 △A18 칩 △8GB 램 △128GB~512GB 저장용량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 △애플 자체 개발 5G 모뎀 C1칩 △USB-C 포트 등이 포함됐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종류이다.
예상대로 홈 버튼이 제거됐으며, 페이스 ID와 액션 버튼도 추가됐다.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액션 버튼도 탑재됐고, 위성 네트워크 연결 기능을 통해 인터넷이 없어도 문자 전송과 긴급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출시 가격은 599달러(약 86만원)로, 아이폰 16 기본 모델(799달러)보다 200달러(약 28만원) 저렴하다. 다만 기존 보급형 모델(429달러)보다는 170달러(약 24만원) 인상됐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 포함돼 21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고, 28일 정식 판매된다. 애플 인텔리전스의 한국어 지원은 4월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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