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LG전자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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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LG전자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상향 조정

이데일리 2025-02-20 09:38: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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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Moody’s)가 19일 LG전자(066570) 신용등급 및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LG전자가 안정적인 수익창출 능력을 기반으로 재무구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LG디스플레이(034220) 재무 개선도 긍정적 영향을 줬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이데일리 DB)


신용등급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의미는 현재 회사 사업구조와 재무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향후 신용등급이 상향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무디스가 LG전자 신용등급 및 전망을 조정한 것은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무디스는 LG전자의 신용도는 △글로벌 브랜드 파워 △선도적 시장 지위 △사업 다변화 및 지역 다각화(high business and geographic diversification) 등에 의해 뒷받침된다고 했다.

이어 이번 신용등급 전망 상향 조정의 이유로 무디스는 “올해 관세 인상과 일부 제품의 수요부진과 같은 경영환경 불확실성 증가에도 안정적인 수익창출 능력을 기반으로 재무구조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재무지표의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판단했다.

LG디스플레이 재무구조 개선도 긍정적이다. LG전자는 LG디스플레이 지분 36.72%를 보유 중이다. LG디스플레이에 대한 우발적 지원 가능성을 완화할 수 있고, 동시에 회사 지분법손익 개선도 기대된다는 점에서 무디스는 이를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아울러 무디스는 인도법인 기업공개(IPO)도 긍정적으로 봤다. 무디스는 “이번 신용등급 전망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최근 추진 중인 인도법인 기업공개 또한 향후 회사의 재무지표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인도증권거래위원회에 인도법인을 상장하고 지분 15%를 매각하는 내용의 상장 예비심사서류를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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