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은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가 '부드러운 유기농 잡곡밥'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부드러운 유기농 쌀밥' '더 부드러운 유기농 쌀밥' '부드러운 유기농 차조밥'에 이어 아이들 성장 시기에 맞춰 출시된 신제품이다. 푸디버디는 이번 제품으로 자사 밥 제품의 잡곡밥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신제품은 찰현미, 찰흑미, 찹쌀, 기장 등 아이들이 소화하기 쉬운 찰잡곡을 사용했다. 흰 쌀밥보다 더 천천히 지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으며 잡곡 고유의 구수한 맛도 구현했다.
생산라인의 무균화로 별도의 보존료 없이 100% 유기농 백미와 잡곡, 물만으로 제품을 완성했다. 냉수가 아닌 온수로 천천히 뜸을 들여 용기 포장 필름과 밥 사이에 공기층을 만들어 밥알이 눌리지 않고 고슬고슬한 식감을 유지하도록 했다.
수분함량도 63% 이상으로 설계해 아이들이 씹고 삼키기 쉽도록 했다. 처음 잡곡밥을 접하는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고 소화에도 부담이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푸디버디 관계자는 "성인보다 소화기관이 약한 아이들은 잡곡밥을 먹기가 쉽지 않기에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첨가물 제로 유기농 잡곡밥이면서 수분함량도 높아 아이들의 첫 잡곡밥으로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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