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하선호, 뜻밖의 근황 "영어 회화 강사 돼…통역사로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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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 하선호, 뜻밖의 근황 "영어 회화 강사 돼…통역사로도 활동"

엑스포츠뉴스 2025-02-20 08:52: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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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고등래퍼' 출신 하선호가 영어회화 강사로 또다른 변신에 나섰다.

최근 하선호의 유튜브 채널에는 '저 취업했어요! 영어 강사의 갓생 개강 날| 직장에서 래퍼였던 사실 발각당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하선호는 "최근에 너무 행복해서 살이 좀 쪘다. 2월 졸업을 앞두고 영어 회화 강사로 영어학원에 취업했다"며 "오늘은 2월 수업 개강날이다. 이 바쁜 날 영어회화 강사는 어떻게 일하는지 일상을 보여드리려고 카메라를 켰다"고 근황을 전했다.



학생들 앞에서 회화 수업을 진행한 하선호는 수업을 마친 뒤 쉬는 시간을 활용해 다음 수업을 준비했다. 이어 점심을 먹기 시작한 하선호는 "지금 45kg을 넘었다. 제 인생에서는 희귀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는 여기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고 한영통역사로 일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자신에 대해 소개, 능숙하게 수업을 진행했다.

하선호는 강사로 활동할 뿐 아니라, 일본어 수업을 듣는 학생이기도 했다. 일본어 강사는 하선호를 보고 "래퍼 아니시냐"고 물었는데, 하선호는 "저 여기 영어회화 강사"라고 말했다.

그러다 다음 날 강사에게 '저 사실 (래퍼) 맞다. 다른 분들 계셔서 (말을 못 했다)"며 "여기서는 강사니까 괜히 신경쓰여서 그랬다. 사실 제 수강생 분들도 다 아시더라"라고 밝혔다.

한편, 2002년생으로 만 23세가 되는 하선호는 2018년 Mnet '쇼미더머니6', 2019년 '고등래퍼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지난해 대학에서 교직이수를 하고 교생 실습까지 했음을 알리기도 했다.

사진= 하선호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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