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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20일(한국시간) “CBS가 중계한 시즌 4개 대회 중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시청 가구는 총 340만 가구로 2024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350만 가구) 이후 가장 많은 시청자를 끌어모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우승한 지난해 대회보다 20만 가구 증가한 수치다.
앞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우승을 차지한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330만 가구가 시청했고, 최다 관중 대회로 유명한 WM피닉스 오픈은 290만 가구,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프은 140만 가구가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CBS가 아닌 골프채널에서 중계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23만 2000가구의 시청자를 끌어모으는 데 그쳤다.
이 매체는 대회 마지막 날 리더보드 상단에 팬들에게 익숙한 정상급 스타들이 가득했고, 또 마지막 날엔 우즈가 아나운서 짐 낸츠, PGA 투어 옛 동료 트레버 이멜먼과 함께 중계석에 앉아 해설자로 나선 것도 시청률을 높인 요인으로 분석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선 스웨덴 출신의 신예 루드빅 오베리가 우승했고, 스코티 셰플러 공동 3위, 토미 플릿우드와 토니 피나우 공동 5위, 저스틴 토머스 공동 9위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상위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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