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 석 달째 오름세…딸기 58%·귤 27% '폭등'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생산자물가 석 달째 오름세…딸기 58%·귤 27% '폭등'

한스경제 2025-02-20 08:31:18 신고

3줄요약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4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0.18로 작년 12월(119.52)보다 0.6% 올랐다. /롯데마트 제공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4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0.18로 작년 12월(119.52)보다 0.6% 올랐다. /롯데마트 제공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17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석 달째 오름세를 유지했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5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0.18로 2024년 12월(119.52)보다 0.6% 올랐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8·9·10월 석 달 연속 하락한 뒤, 11월과 12월 그리고 1월까지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상승폭은 지난 2023년 8월(0.8%)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가장 컸다. 

대비 품목별 등락률을 보면, 농림수산품은 농산물(7.9%)과 수산물(1.4%)이 올라 4.0% 상승했다. 특히 딸기(57.7%)·감귤(26.5%)·멸치(13.9%)·물오징어(8.4%) 등이 크게 올랐다. 이상 고온 등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감소한 영향이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4.0%)과 1차금속제품(1.2%) 등을 중심으로 0.6% 상승했으며 서비스는 정보통신및방송서비스(0.7%) 및 사업지원서비스(1.1%) 등이 올라 0.4%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하수처리(2.8%) 등이 상승했으나, 산업용도시가스(-2.5%) 등이 하락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과 신선식품이 전월 대비 각각 1.9%와 10.3%  상승했으며 에너지와 IT도 각각 1.1%와 0.6% 올랐다.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도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1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0.7%)·중간재(0.5%)·최종재(0.6%)가 모두 올라 2024년 12월 대비 0.6% 상승했다. 지난해 10월부터 넉 달째 오름세이며, 상승률은 지난해 8월(1.0%) 이후 가장 높았다.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물가변동의 파급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에 공급(국내출하 및 수입)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원재료·중간재·최종재의 생산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 지수다. 

국내 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인 '총산출물가지수'는 농림수산품(3.8%)과 공산품(0.8%) 등이 모두 올라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