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년간 2600억원 투자… 전국 공항 시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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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년간 2600억원 투자… 전국 공항 시설 개선

머니S 2025-02-20 08:30: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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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민들의 항공 안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3년간 2600억원을 투자해 전국 공항시설을 개선한다./사진=뉴스1 정부가 국민들의 항공 안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3년간 2600억원을 투자해 전국 공항시설을 개선한다./사진=뉴스1
정부가 국민들의 항공 안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투자를 확대한다.

지난 19일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는 '지역 건설경기 보완 방안'을 통해 2027년까지 공항 시설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달 전국 15개 공항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설 개선에는 국비 약 2470억 원과 공항 공사 예산 약 130억 원이 투입된다. 구체적인 예산 소요는 향후 설계와 시공 과정에서 확정된다. 긴급한 시설개선은 공항 공사가 예산을 먼저 투자하고 이후 정부 재원으로 후속 보전할 계획이다. 인천공항은 자체 예산을 활용한다.

문제로 지적받은 공항의 방위각 시설이 먼저 개선된다. 둔덕 콘크리트나 철골로 구성된 7개 공항(무안, 광주, 여수, 포항경주, 김해, 사천, 제주)의 9개 시설물은 올해 안에 지하 구조물화하거나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바뀐다.

조류 충돌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공항에 조류탐지 레이더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총공사비는 840억 원 수준으로 4월까지 우선 설치 대상 공항을 확정하고 시범 도입 절차를 거친다. 레이더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활주로 이탈 방지 시스템(EMAS)도 적극 도입한다. 공항 내 종단안전구역 240m를 확보하지 못하거나 방위각 시설 개선이 어려운 4개 공항(포항경주, 사천, 울산, 제주)에는 1250억 원을 투자해 EMAS를 설치한다.

공항별 활공각 시설, 기상측정 장비, 항공등화 시설 등도 올해 안에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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