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두바이 초콜릿, 스웨덴젤리, 수건케이크 등에 이어 유튜브, 틱톡 등 각종 SNS 채널에서 새로운 디저트로 유행하고 있는 마시멜로우 쫀득쿠키 4종을 26일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유행이 시작된 마시멜로우 쫀득쿠키는 대만 '누가크래커'에서 시작해 SNS를 통해 세계적으로 알려진 디저트다. 버터에 녹인 마시멜로우에 과일, 과자 등 자신이 넣고 싶은 각종 간식류를 섞어 분유가루를 넣고 굳히는 방식으로 제조된다. 만드는 과정이 비교적 간단하고 원하는 재료를 넣어 다양한 맛의 쫀득쿠키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모디슈머(소비자가 자신만의 방법으로 레시피를 재창조) 트렌드를 이끈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했다.
세븐일레븐은 SNS를 통해 높아진 마시멜로우 쫀득쿠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냉장과 상온 두가지 버전으로 출시한다. 냉장 버전으로는 '큐브쫀득쿠키후르츠'와 '큐브쫀득쿠키초코쿠키' 2종을 출시했다. 후르츠맛의 경우 알록달록한 후르츠링과 동결 건조시킨 딸기가 들어가 화려한 색감과 더불어 쫀득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초코쿠키맛은 잘게 갈아 넣은 초코쿠키 분태를 넣어 달콤함과 씹는 식감을 더욱 살렸다.
상온 스낵의 경우 '세븐셀렉트 쫀득쿠키멜로바'와 '세븐셀렉트 쫀득딸기멜로바'를 오는 26일 선보인다. 쫀득한 마시멜로우 속에 바삭한 식감을 더하기 위해 오레오쿠키와 후르츠링을 섞어 만들었다. 길쭉한 스틱 형태로 만들어져 살짝 구워 치즈스틱처럼 즐기거나 크래커 등 다른 식재료에 얹어 먹기도 좋다. 상품 패키징이 파우치형태로 되어 있어 휴대 및 보관도 용이하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동절기에 초콜릿이나 유제품 등 식감이 부드럽고 유지방 함량이 높은 간식들이 특히 인기를 보이는 만큼 이에 맞춰 디저트 메가행사도 준비했다. 지난해 3월 출시 10일만에 1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디저트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던 스테디셀러 해외 소싱 상품인 '후와토로리치생초콜릿' 2종을 이달 28일까지 1+1행사로 선보인다.
얼먹 트렌드로 냉동 디저트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아이스크림처럼 즐길 수 있는 '훗카이도우유크림모찌'와 '생초콜릿모찌' 2종도 1+1행사로 가성비 있게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정진희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Copyright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