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키노 “2년동안 같은 장례식장서 김새론·문빈 보내…거기선 더 행복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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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키노 “2년동안 같은 장례식장서 김새론·문빈 보내…거기선 더 행복해줘”

일간스포츠 2025-02-19 21:55:57 신고

3줄요약
그룹 펜타곤 멤버 키노가 고(故) 김새론을 추모했다.

키노는 19일 자신의 SNS에 김새론을 보낸 뒤 심경을 전했다. 키노는 “2년 동안 같은 장례식장에서 사랑하는 친구 둘을 보냈다”고 운을 떼며 “새론이는 (문)빈이가 많이 보고 싶었나 보다. 이틀 거의 잠을 못 잤는데도 잠이 안 온다”고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키노는 이어 “마지막 가는 길 많은 분들이 자리해 주셔서 가족분들도 큰 위안을 받으셨으리라 믿는다”며 “얼마나 더 많은 별들을 떠나보내고 나서야 이 일들을 멈출 수 있을까요?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근거 없는 추측과 부풀려진 이야기를, 무차별적인 비난을 감내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가짜뉴스와 악플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거기에선 더 행복해줘. 고생 많았어”라고 김새론에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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