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이 2021년 창단 후 첫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9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23 25-13)으로 승리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0승(19패) 째를 기록하며 승점 30점 고지에도 도달했다. 5위 한국도로공사와 승점, 승수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 득실률에 밀려 6위를 기록했다.
정관장은 20승 8패 승점 55에 그대로 머무르며 2위 현대건설(승점 57)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전날 GS칼텍스가 현대건설을 꺾으며 발목을 잡았기에 정관장 입장에서 아쉬운 부분이었다.
정관장에서는 박정아가 19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16점의 테일러, 10점의 박은서도 제 몫을 했다. 정관장은 부키리치와 메가가 각각 14점과 12점을 올렸지만 모두 30% 공격 성공률로 효율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페퍼저축은행은 1세트 21-21 상황에서 테일러의 공격과 장위의 블로킹으로 25-21 1세트를 잡아내며 흐름을 탔다. 2세트도 21-21에서 박은서와 테일러의 활약으로 세트ㅡㄹㄹ 가져왔다. 3세트는 상대를 압도했고 승리를 쟁취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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