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 전 계열사의 부사장 이하 임원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삼성다움 복원을 위한 가치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은 이달 말부터 오는 4월까지 이어진다.
이번 세미나는 삼성인력개발원이 주관하고 경기 용인에 위치한 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진행된다. 해외 체류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임원은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다양한 세미나에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임원 역할과 각오를 다져 그룹 차원에서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에서 범용(레거시) 메모리의 부진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납품 지연 등으로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냈다. TV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역시 줄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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