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인 리사(28)가 또 한 번의 ‘억 소리 나는 재력’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대당 4~5억 원대에 달하는 초고가 스포츠카
19일 리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Welcoming my new baby to the fam(가족이 된 새 아기 환영)”이라는 글과 함께 스포츠카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이 차들은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 제품으로, 대당 4~5억 원대에 달하는 초고가 모델로 추정된다.
태국 출신인 리사는 2016년 블랙핑크 멤버로 데뷔, ‘마지막처럼’, ‘뚜두뚜두(DDU-DU DDU-DU)’, ‘핑크 베놈(Pink Venom)’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2021년에는 싱글 1집 <라리사(lalisa)> 로 솔로 활동을 시작, 전 세계 103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리사의 초고가 페라리 공개 소식과 함께, 최근 알려진 성북동 단독주택 매입 사실도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주택은 지난해 7월 계약 후 올해 1월 30일에 잔금을 치른 것으로 전해지는데, 규모는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약 200평에 달하며, 거래액은 무려 75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은 과거 롯데그룹 명예회장 故 신격호의 손녀가 거주하던 곳으로, 일명 ‘한국 대표 부촌’으로 불리는 성북동에 위치해 있다. 이 지역에는 현대백화점, 교보생명, 현대그룹 등 재계 총수들이 다수 거주하고, 배우 배용준이나 가수 겸 배우 이승기 등이 살고 있어 ‘잉여자금이 아니면 접근하기 어려운 초호화 주거지역’으로 손꼽힌다.
일부 네티즌들은 리사의 구매액이 “그의 수입에 비하면 오히려 검소한 편”이라고 주장한다. 리사가 블랙핑크 활동은 물론, 인스타그램 한국 팔로워 1위와 글로벌 패션∙뷰티 브랜드의 앰버서더로서 벌어들이는 수익을 고려하면, 75억 원 매입이 크게 무리한 투자는 아니라는 시각이다.
“열애설, 자산 랭킹…리사를 둘러싼 뜨거운 관심”
한편, 리사는 세계적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의 CEO 프레데릭 아르노(30)와 꾸준히 열애설에 휩싸이고 있다.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 교제를 인정한 적은 없으나, 프랑스 파리 식당이나 여러 사적 모임에서 함께 목격되며 사실상 ‘연인 사이’로 추측하는 시선이 많다.
자산 규모와 관련해서도 해외 언론이 리사의 재력을 주목하고 있다. 홍콩의 SCMP가 발표한 ‘K-POP 여성 가수 재산 순위’에서 리사는 아이유, 이효리, 보아, 수지에 이어 6위로 예측되며 그 가치가 약 160억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또한 리사는 과거 블랙핑크 매니저에게 부동산을 소개받다가 10억 원대 피해를 입은 바 있어, 이번 성북동 주택 매매에 더욱 신중을 기했다는 후문이다. 일련의 일들을 통해 리사가 보여주는 행보는, 단순히 ‘아이돌 스타’의 수준을 넘어 인생 전반에 걸친 재테크와 자산 운용 전략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잇따른 슈퍼카 공개와 초고가 주택 매입, 그리고 글로벌 앰버서더 활동으로 이어지는 리사의 행보가 앞으로 또 어떤 파급력을 낳을지,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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