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명태균 '경호처 인사개입' 녹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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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명태균 '경호처 인사개입' 녹취 공개

모두서치 2025-02-19 18:20: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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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사건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14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방법원(창원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4.11.14 / 사진 =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사건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14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방법원(창원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4.11.14 / 사진 = 연합뉴스

 

민주당이 19일 이른바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대통령 경호처 인사 개입 의혹이 있다며 명태균 씨의 목소리가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민주당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명태균은 2022년 7월 4일 지인과의 통화에서 당시 김용현 경호처장(현 국방부 장관)을 통한 인사 청탁 과정을 상세히 언급했다. 명씨는 김 전 처장이 스페인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특정인 A씨의 이력서를 보내도록 지시했고, 다음날 바로 채용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명씨는 '청탁을 넣을 당시 김 전 장관이 윤석열 부부와 함께 스페인 방문 중이었다'는 설명도 했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통화가 이뤄지기 직전에 스페인 순방 일정을 소화했다. 명씨는 녹취에서 당시 '용산 문고리 실세'로 불린 황종호 행정관과의 관계도 언급했는데, "일주일에 한두 번씩 통화하며 A씨 관련 이야기를 해놨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번 녹취가 창원지검 수사 보고서를 통해 확인된 명씨의 경호처 인사 개입 의혹을 재확인하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건희 여사와 명씨의 관계를 고려할 때, 김 여사를 통한 청탁 가능성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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