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롭티 입은 여성 학원강사… "남자 만나러 왔나" vs "옷까지 탓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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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롭티 입은 여성 학원강사… "남자 만나러 왔나" vs "옷까지 탓하냐"

머니S 2025-02-19 17:51: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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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롭티 차림으로 강단에 오른 학원 강사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 /사진=이미지투데이 크롭티 차림으로 강단에 오른 학원 강사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 /사진=이미지투데이
여성 학원 강사가 복부가 드러나는 티셔츠인 '크롭티'를 입고 강단에 올랐다는 이유로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 복장에 대한 논란이 과열되자 강사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9일 여러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원 강사 A씨의 강의 영상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A씨는 한 손에 마이크를 쥔 채 머리카락을 쓸어 올리면서 문제 풀이하는 학생들을 바라봤다. A씨가 팔을 들자 상의가 짧은 탓에 복부가 일부 노출됐다. 복장이 신경 쓰였던 A씨는 곧바로 옷을 끌어 내리며 매무새를 정리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애들 가르치러 왔으면서 크롭티는 아니지. 남자 만나러 왔나?" "장소에 맞게 옷을 입어야지" "남학생들 시험 잘 보기는 글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노출이 과한 것도 아니고 크롭티정돈 괜찮지 않냐" "강사 옷까지 탓하냐. 시험 떨어진 거면 학생 본인이 공부를 덜 했을 것" "크롭티까지 지적하는 건 '억까' 아니냐" 등의 의견도 전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회탐구 일타강사 이지영도 어깨를 드러낸 오프숄더를 종종 입었고, 수학 강사 나티배는 애니메이션 '원피스' 루피 민소매 복장으로 강의하기도 했다"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에 A씨는 "일부 게시물에서 제 개인 정보와 함께 혐오적인 댓글, 심각한 성희롱 및 욕설이 포함돼 있어 큰 불편함과 불안을 느끼고 있다. 성희롱 및 혐오 발언 등의 악성 댓글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예상보다 많은 관심을 받게 돼 놀라기도 했지만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수업에서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해 가르치며 좋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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