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CJ올리브영이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KDB생명타워의 새 주인이 된다.
19일 CJ올리브영은 KDB생명타워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DB생명타워는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372번지에 위치했으며, 지하 9층부터 지상 30층까지 연면적 8만2000㎡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CJ올리브영은 2021년부터 해당 빌딩의 약 40% 공간을 임차해 본사 사옥용으로 사용해왔다. 임대차 계약은 2026년 만료될 예정이었다.
업계에 따르면 KDB생명타워의 가치는 약 6800억원으로 추정된다.
CJ올리브영 측은 현금, 차입 등을 통해 자본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인수 작업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사무 공간 확장 등 실질적인 활용 목적으로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뉴스락> 과의 통화에서 "사무 공간을 넓히고 임직원 편의시설 등을 추가하는 등 실질적인 활용 목적으로 인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올리브영 매장은 전국적으로 많이 있는데, 서울역이 지방으로 이동하기 좋은 위치여서 다면적인 검토 끝에 인수를 추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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