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광주전서 전두환으로 조롱' 산둥 타이산, 선수단 질병으로 울산전 기권...ACLE 대회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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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광주전서 전두환으로 조롱' 산둥 타이산, 선수단 질병으로 울산전 기권...ACLE 대회 포기

인터풋볼 2025-02-19 17:13: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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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핫팟 풋볼
사진 = 핫팟 풋볼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산둥 타이산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를 포기했다.

산둥과 울산 HD는 19일 오후 7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ACLE 리그 스테이지 8라운드에서 맞붙는다.

경기를 앞두고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AFC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CLE 경기 규정 5.2조에 따라 AFC는 산둥이 울산과의 경기에 나설 의사를 철회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제 AFC는 산둥이 ACLE에서 철수한 것으로 간주한다”라며 공식 발표했다.

울산도 공식 SNS를 통해 입장문을 냈다. 울산은 “오늘(2/10) 오후 7시 예정이었던 ACLE 리그 스테이지 8차전은 산둥의 대회 포기로 인해 취소되었다”라며 경기가 취소되었음을 전했다. 불과 킥오프 두 시간을 앞두고서 이런 일이 벌어져 국내 축구 팬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할 것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울산전 기권과 대회 포기 이유는 선수단 내 질병 문제인 것으로 확인됐다. 산둥 측에서 AFC에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울산
사진 = 울산

산둥은 앞서 광주FC전에서 물의를 빚었었다. 산둥의 안방에서 펼쳐진 리그 스테이지 7차전 광주전에서 일부 몰상식한 관중의 행동이 문제가 됐다. 산둥 팬들은 광주 원정 팬들을 향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얼굴이 인쇄된 사진을 흔들면서 조롱하며 도발했다.

광주는 이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이번 사건은 단순한 팬들의 응원 방식이 아닌 광주광역시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를 조롱하고 비하하는 행위”라고 했다.

산둥의 대회 포기로 인해 리그 스테이지 순위 산정이 어떻게 진행될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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