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정부가 ‘XaaS(산업+as a Service)’ 선도 프로젝트 신규 과제를 공모하면서 총 28억4000만원 규모의 지원을 내걸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소프트웨어(SW) 기업이 중심이 돼 전 산업의 디지털 서비스화를 촉진하기 위한 ‘XaaS 선도 프로젝트’ 사업의 신규 과제 공모를 3월 25일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과제 평가 결과에 따라 시장성과 파급력이 높은 우수과제에 대해서는 후속 지원(기획 → 개발, 개발 → 실증·확산)을 통해 성과 창출을 가시화할 예정이다. 2025년도에는 8개의 신규 과제(기획과제 6개, 개발과제 2개, 총 28억4000만원 규모)를 수행할 컨소시엄을 공모할 예정이다.
먼저 XaaS 서비스 모델 기획 부문은 신규 6개 과제를 공모한다. 지원 규모는 과제당 최대 1억원이다. 다양한 산업 내 필요한 XaaS 모델 설계를 위해 수요 산업의 요구사항을 분석해 비지니스 프로세스 정의·도출, SW기능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화 전략을 설정하는 등 XaaS 개발에 필요한 사전 기획 과정을 지원한다.
XaaS 서비스 모델 개발에는 신규 2개 과제가 마련된다. 과제당 최대 11억2000만원의 지원이 예정돼 있다. 제조·의료·물류 등 다양한 산업 영역의 이해관계자가 협력해 실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XaaS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활용, 데이터 학습·분석, SW테스트· 품질 검증 등의 활동을 지원한다.
제안된 과제들 중에서는 수요 산업의 성장과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 낼 과제를 중심으로 선정할 계획이며, 특히 파급효과가 크고 경쟁력이 높은 유망 과제에 대해서는 단계별 후속지원(기획 → 개발 → 실증·확산)을 통해 체계적으로 스케일업·고도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제조·의료·물류 등 각 산업의 미래 경쟁력은 디지털 서비스화를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이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며 “SW 기업의 디지털 공급 역량을 강화하고, 주요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XaaS 선도 모델을 발굴·확산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하고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정 절차 및 평가 방법 등 이번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NIP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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