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교방이 공동기획한 ‘독공(獨功)독무(獨舞): 서울교방 6인전’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과 22일 오후 5시에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로 찾아온다.
해당 공연은 권번의 학습발표회였던 온습회(溫習會)를 모티브로 서울교방의 김경란 예술감독이 계승 및 안무한 여섯 가지 전통춤을 여섯 명의 춤꾼이 해석한 춤판이다.
서울교방은 2010년 김경란 예술감독과 전통춤을 연마하는 춤꾼들이 결성한 네트워크에서 출발했다. 근대의 예술수련터인 권번 예맥(藝脈)을 법도로 삼고 권번춤을 고제(古制)로 해 전통춤을 오늘날의 춤으로 되살린다.
이번 무대는 ▲노문선의 ‘민살풀이춤(장금도제)’ ▲서진주의 ‘구음검무’ ▲진현실의 ‘승무’ ▲김미애의 ‘논개별곡’ ▲최주연의 ‘교방굿거리춤’ ▲김미선의 ‘민살풀이춤(조갑녀제)’으로 구성되며, 춤꾼들은 자기 삶과 춤을 독공(獨功)이라는 전통예술의 수련 과정으로 반추하고 독무(獨舞)로 내밀하게 펼쳐 보인다.
『독공(獨功): 홀로 닦아 궁극에 이르다』의 저자인 배일동 명창이 도창(導唱) 사회자로 특별 출연해 관객을 춤꾼들의 작품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김경란 예술감독은 “독공은 우리나라 전통예술의 뿌리인 ‘바리데기’ 신화의 고행과 자각이라는 수련 의식과 맞닿아 있다. 치열하게 자기 연마를 거듭해 온 여섯 춤꾼의 빛나는 무대와 만나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독공독무: 서울교방 6인전’은 전석 5만원이며, 서울남산국악당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독서신문 이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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