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민주, 용인4)이 지역구인 기흥구 ‘상갈초~보라초 전선 지중화 사업’이 한국전력공사의 최종 승인을 받고, 국비 지원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갈초등학교와 보라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의 배전·통신선로를 지중화해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한 숙원사업으로 추진됐다. 해당 지역이 2025년 산업통상자원부 전선 지중화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국비와 시비, 한국전력 및 통신사의 분담금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보행 환경 개선과 도시 미관 정비 기대
전자영 의원은 “그동안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었다”며, “이번 선정으로 오랜 숙원이 해결되는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 주출입문 반경 400m 구간의 배전 및 통신선로를 지중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공사가 완료되면 학생과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영 의원은 “이 사업은 단순한 기반시설 정비가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이라며, “그동안 용인특례시의회 신나연 의원과 함께 상갈초·보라초 학부모 및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했고, 지속적인 노력 끝에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부터 지중화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원활하고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함께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2025년 전선 지중화 지원사업, 국비 확보로 사업 탄력
이번 <용인 상갈초~보라초 통학로 지중화> 사업은 ‘용인시 배전·통신선로 지중이설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한국전력공사의 평가 기준을 충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사업이 진행되면 최대 50%의 예산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나머지는 시비와 한전, 통신사가 분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경기도의회와 용인시는 이 사업을 통해 보행자의 안전권을 보장하고, 도시 공간을 보다 쾌적하게 정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자영 의원은 향후 추가적인 지중화 사업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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