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19일 오전 부산 북항 인근 해상에서 버려진 폐그물 6t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당시 순찰하던 해경은 150m 규모의 폐그물 등을 발견해 크레인으로 끌어 올렸다.
해당 해역은 여객선, 유조선 등 여러 선박이 자주 이용하는 통항로이다.
해상에서 표류하던 폐기물이 선박에 부딪히거나 선박 추진기 등에 감길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해경 관계자는 "선박 종사자들은 경각심을 가지고 폐어구 등 해양 폐기물을 적법하게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psj19@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