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전화 안받아" 야구배트로 후배들 때린 조폭 집유2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왜 전화 안받아" 야구배트로 후배들 때린 조폭 집유2년

연합뉴스 2025-02-19 16:30:00 신고

3줄요약

(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후배를 불러내 야구 배트로 여러 차례 폭행한 조직폭력배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방법원 청주지방법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주지법 형사2단독 안재훈 부장판사는 특수상해·감금·협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1)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북 음성 지역의 조직폭력배인 A씨는 2019년∼2020년 B(20대)씨 등 동네 후배 2명을 3차례씩 모텔 등으로 불러내 '엎드려뻗쳐'를 시킨 뒤 피멍이 들 때까지 야구배트로 엉덩이를 수회 내리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2021년 6월 20일 B씨와 또 다른 후배 C씨를 음성의 한 피시방으로 데리고 온 뒤 폭행할 것처럼 위협해 수 시간 집에 가지 못하게 한 혐의도 있다.

안 부장판사는 "피고인의 죄질이 좋지 않으나 피해자들과 합의하거나 일정 금액을 공탁했고, 벌금형을 초과한 처벌 전력이 없는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chase_aret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