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메리츠금융지주가 작년 한 해 동안 3조1천88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매출은 46조5천7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5%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이는 코스피 상장사 메리츠금융지주가 19일 공시한 바에 따른 것이다.
순이익 또한 2조3천334억 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 이는 메리츠금융이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풀이된다. 그러나 4분기 실적에서는 영업이익이 5천1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기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1조8천810억 원과 3천499억 원으로 집계됐다.
메리츠금융의 이번 실적 발표는 수익성 향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한편, 매출 감소세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매출 감소가 외부 환경 요인이나 경기 변동성에 따른 일시적 현상인지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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