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항 물동량 3년새 19% 감소…"철강경기 위축, 태풍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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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항 물동량 3년새 19% 감소…"철강경기 위축, 태풍 영향"

연합뉴스 2025-02-19 16:11: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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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항 포항 영일만항

[경북도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항을 드나드는 선박과 화물이 해마다 줄고 있다.

19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포항해수청)에 따르면 포항항 물동량은 2021년 5천971만8천t을 정점으로 2022년 5천86만3천t, 2023년 5천18만8천t, 2024년 4천834만4천t으로 감소했다.

2024년 물동량은 3년 전인 2021년과 비교해 1천137만4천t(19.0%) 줄었다.

포항항을 드나든 일반 화물선도 2021년 1만1천784척에서 2022년 1만841척, 2023년 1만977척, 2024년 9천912척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컨테이너선도 2021년 476척에서 2022년 339척, 2023년 328척, 2024년 304척으로 줄었다.

포항해수청은 2020년 코로나19 사태와 2022년 태풍 힌남노 상륙 등 여파로 항만 물동량이 감소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포항신항 수입화물의 약 88%를 차지하는 철광석과 석탄이 태풍 힌남노 여파와 철강경기 위축으로 예전 수입량을 회복하지 못했다.

임영훈 포항해수청장은 "화물 다변화, 노후화된 부두 재개축,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 활성화 등을 통해 물동량을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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