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장남도 허덕"...출판계에 부는 아찔한 칼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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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장남도 허덕"...출판계에 부는 아찔한 칼바람

뉴스앤북 2025-02-19 15:47: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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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국 씨 [사진=SBS 보도화면 갈무리]
전재국 씨 [사진=SBS 보도화면 갈무리]

[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전두환 씨의 장남 전재국(66) 씨가 설립한 출판 도소매업체 북플러스의 유동성 위기가 화두에 올랐다.

한국출판인회의에 따르면, 북플러스 조정행 대표는 최대 주주 A씨의 회사 주거래통장 압류로 현금 흐름이 악화되어 정상적인 거래처에 대한 지불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북플러스는 지난 13일 만기도래한 1억원의 어음을 결제해 부도를 면했으나, 오는 20일과 4월 말까지 도래하는 만기 어음 규모는 약 4억5000만원에 달하며, 추가적인 부채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 이로 인해 거래 출판사들이 자금을 회수하지 못해 연쇄 부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북플러스는 교보문고, 웅진북센 등과 함께 4번째로 큰 도매업체로, 이로 인해 책을 납품하는 출판사들도 피해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북플러스의 자산 규모는 189억5000만원으로, 부채보다 33억4000만원 많아 위험 요인은 적다는 분석도 있다.

조 대표는 "정상적인 정리 과정을 진행한다면 출판사 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자회사인 더북센터를 매각해 부채를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매 사업 부문을 반년 내에 정리할 계획이며, 상황이 바뀌는 만큼 3월쯤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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