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손보협회장 "올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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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손보협회장 "올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할 것"

프라임경제 2025-02-19 14:30: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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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이병래 손보협회장은 '2025년도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 김정후 기자

[프라임경제] 손해보험협회가 소득·매출 감소를 보장하는 기후보험 개발, 저출생보험 출시, 보험상품 구독서비스 도입 등으로 올해 업계 혁신을 지원한다.

19일 이병래 손보협회장은 '2025년도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인구·기후·경제 등 사회 전반의 환경 변화에 대비해 손보의 사회 안전망 역할을 강화하고 손보의 내실 있는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주요 업무추진 방향이 공개됐다.

협회에 따르면 올해 보험산업은 생산연령인구 감소와 내수 위축 등으로 인한 국내 경기 활력 둔화와 함께, 미국 신정부 출범과 글로벌 금리변동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등 다양한 대내외 거시 경제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아울러, 금융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른 소비패턴 변화 및 세대별 보험 수요 다변화,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 확산 및 디지털 이니셔티브에 대한 시대적 요구 등은 새로운 위기이자 기회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손보업계는 우리나라가 직면한 사회·경제 리스크 해소 및 금융 소비생활 혁신에 기여하기 위해 △사회 안전망 역할 확대 △지속가능성 확보·소비자 신뢰도 제고 △보험 서비스 혁신 등 3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한 19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이 가운데 소비자 신뢰도 제고의 일환으로 보험 판매수수료 체계의 합리적 개편을 도모한다. 제도개편 연착륙을 위해 법규 개정안 및 세부 실무기준 등을 마련하며 생명보험 보험GA협회 등 관련 협회들과 소통해나갈 계획이다.

또 보험 상품 구독서비스 도입을 추진해 혁신에 나선다. 일정 기간 대가를 지불해 지속적으로 상품·서비스를 공급받는 구독서비스를 보험산업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타산업·해외사례 등 연구·검토를 추진한다.

이병래 회장은 "모든 위대한 성장과 발전은 위험 속에 이뤄진다"며 "손보산업에 요구되는 시대적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수행해 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보험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기후 보험과 관련된 질문에는 "현재 전통적인 날씨 보험이 주로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 이상 기후 위험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에 기후 취약계층의 소득, 매출 감소 등도 보상할 수 있는 정책성 보험 모델을 먼저 제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저출생 보험 질문에는 "임신 출산과 관련되는 사항도 보장하는 5세대 실손보험 상품이 앞으로 출시될 예정"이라며 "이외에 출산 관련 비용 부담이라든지 육아 비용을 지원하는 상품들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부가 추진하는 실손보험 개혁안의 진행 상황을 묻는 질문에는 "그동안의 논의 결과를 종합해서 실효성 있고 건설적인 방안이 도출될 수 있길 바란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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