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김동명 "트럼프 관세 부과 예견…계속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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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김동명 "트럼프 관세 부과 예견…계속 볼 것"

이데일리 2025-02-19 14:12: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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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예견했던 시나리오 중 일부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사장 겸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은 19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협회 이사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에 따른 배터리 산업의 영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김 사장은 “그 영향은 계속 보고 있다”며 “4월에 확정한다고 했으니 그때 정도에 자세히 말씀 드리겠다”고 했다. 김 사장은 대미 투자 변경 가능성에 대해서는 “시나리오대로 준비하고 있다”며 “큰 기조는 리밸런싱, 즉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사장 겸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이 19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협회 이사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발언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그는 트럼프의 전기차 공약 폐지로 인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장기화할 가능성을 두고서는 “계속 봐야 한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 사장은 또 미국 생산 기지가 많은 LG에너지솔루션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시각에 대해서는 “구성원들에게 ‘슈퍼 사이클이 오면 그동안 준비를 잘한 업체가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지금 좀 어렵지만 잘 준비하면 사이클을 탈 수 있다’고 얘기했다”며 “선두에 진입한 것들이 하나의 효과가 되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했다.

김 사장은 국회에서 논의되는 ‘한국판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관련해서는 “지금 논의되는 것들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투자 세액공제를 직접 환급 받거나 제3자에게 양도하는 형태가 되면 우리 기업에 좀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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