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왜 여깄지" 이수지, 파우치 열다가 그만…'전자담배' 발각 (핫이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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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여깄지" 이수지, 파우치 열다가 그만…'전자담배' 발각 (핫이슈지)

엑스포츠뉴스 2025-02-19 12:2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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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의 파우치에서 전자담배가 나왔다. 

18일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는 '[슈블리맘] 250218 쑥떡이들 소통하쟈 라방 편집본 #이수지 #공동구매 #슈블리맘 #소통라방 #오늘은공구X #화장하면서수다 #애정템정보공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수지는 부캐인 인플루언서 슈블리맘을 연기했다. 소통 라방을 켠 그녀는 "오늘은 공구 아니다. 쑥떡이들 마주 보고 수다 떨어보자"라고 얘기했다. 

이수지는 "메이크업 정보 물어보시길래 메이크업 하면서 편하게 소통하자"라며 자신의 파우치를 꺼내들었다.

그러나 순수한 소통을 강조한 것과 달리 "파우치 너무 귀엽지 않냐. 이게 100만 원 이상 구매하신 쑥떡이 분들께 무료로 나가는 거다"라고 은근슬쩍 공구를 유도했다. 



뿐만 아니라 "뭐야. 너무 고급스럽다. 짜잔! (끈이) 조여져. 안 흐른다"라는 과장된 리액션으로 실소를 유발했다. 

그녀는 파우치를 열어 거꾸로 뒤집고는, 탈탈 털어냈다. 그 안에 전자담배와 군것질 사탕이 보이자 "어머, 이게 왜 여기 있어"라며 당황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한편, 이수지는 인플루언서 슈블리맘 뿐만 아니라 무당 백두장군, 대치동 제이미맘 패러디로 지난해 12월 채널을 만든 이후 현재까지 36만 구독자를 끌어모았다. 

특히 최근 업로드한 '[휴먼페이크다큐 자식이 좋다] EP.01 엄마라는 이름으로. 제이미맘 이소담 씨의 별난 하루'는 큰 화제를 모았다. 

이수지가 제이미 엄마 이소담(35)으로 분한 해당 영상은 현재 500만 조회수를 넘겼다. 그녀는 명품 패딩 착장부터 고상한 말투까지 소위 '대치맘'에 완벽 빙의한 모습이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OO패딩 유행 잠재웠다는 영상 성지순례 왔다", "이런 게 진짜 희극이고 풍자이고 예술", "인문학 자료다. 하이퍼리얼리즘 그 자체" 등의 반응을 이어갔다. 

사진='핫이슈지' 유튜브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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