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는 관련 내용을 담은 인디펜던트의 보도를 인용해 휴대전화 배터리 수명을 최대로 유지하기 위한 4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기술 스타트업 라이온볼트(LionVolt)의 최고기술책임자 산딥 우니크리슈난에 따르면 휴대전화의 배터리의 수명은 시간이 갈수록 줄어들지만, 더 오래 유지하는 방법이 있다.
우선 배터리를 100%까지 충전하면 안 된다.
우니크리슈난은 "배터리 충전량을 20~80% 사이로 유지하는 것이 배터리 수명에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 휴대전화를 100% 충전한 상태를 지속하면 불필요한 힘이 가해져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
또한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 기능을 사용하는 게 배터리 수명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기능은 대부분의 휴대폰에 내장돼 있다. 아이폰은 설정에서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을, 안드로이드는 '배터리 최적화'를 선택하면 된다.
또 충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우니크리슈난은 "충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할 경우 과도한 열이 발생하고 화학적인 성능 저하를 촉진한다"며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휴대전화를 살 때 업체에서 제공한 전용 충전기를 사용하는 것도 권장했다.
시중의 고속 충전기는 자주 사용하면 좋지 않으며, 저렴한 충전기의 경우 불안정한 전류나 전압을 전달하고 과열 위험이 있어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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