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는 ‘초가성비’ 아이폰···애플, 20일 새벽 신제품 공개

팀 쿡 애플 CEO. [사진=애플]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애플이 신제품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 4’를 공개한다. 이밖에도 에어태그2, 아이패드 11세대 등의 신제품도 베일을 벗을 전망이다.

19일 애플에 따르면 20일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한다. 구체적인 공개 시간을 공지하지 않고 '서프라이즈'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벽 시간대 발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제품 라인업 중 가장 큰 주목을 이끈 제품은 단연 아이폰SE 4다. 앞서 팀 쿡 애플 CEO가 이번 신제품 출시와 관련해 ‘새로운 가족’이라는 키워드를 내건 만큼 ‘리브랜딩'(명칭 변경)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아이폰SE 4에 아이폰16 시리즈에 탑재된 A18 모바일프로세서, 8GB 램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 △페이스 ID △USB-C 포트 등이 탑재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가격대는 전작인 아이폰SE 3의 가격인 429달러보다 다소 인상된 499달러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신제품 발표회에서 아이폰SE 4외에도 ’에어태그2'와 ‘M4 칩셋 기반 맥북 에어', '아이패드 11세대' 등이 함께 공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