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점퍼' 우상혁, 올해 두 대회 연속 우승...2m28로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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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점퍼' 우상혁, 올해 두 대회 연속 우승...2m28로 정상

이데일리 2025-02-19 10:41: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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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올 시즌 두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면서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갔다.

우상혁이 슬로바키아에서 열린 실내높이뛰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우상혁은 19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인도어 투어 실버 반스카비스트리차 실내높이뛰기 대회에서 2m28을 넘어 우승을 차지했다.

13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상혁은 2m16, 2m21, 2m25, 2m28을 모두 1차 시기에 넘었다. 이후 마지막까지 경쟁을 벌인 루이스 사야스(쿠바)가 2m28에 실패하면서 우상혁은 단 네 번만 점프를 하고 우승을 확정했다. 2위 사야스의 기록은 2m25였다.

이로써 우상혁은 2022년(2m35)과 2024년(2m32)에 이어 통산 세 번째로 이 대회 우승을 확정했다. 하지만 기록은 앞선 두 대회보다 좋지 않았다.

우상혁은 이미 우승을 확정지은 가운데 블랙핑크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아파트’(APT.)에 맞춰 2m32에 도전했으나 세 번 모두 바를 넘지 못했다.

앞서 우상혁은 자신의 시즌 첫 대회였던 지난 9일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대회에서 2m31을 넘어 우승했다. 2m31은 2025년 남자높이뛰기 세계 공동 1위 기록이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4위(2m35)에 오르면서 주목받은 우상혁은 2022년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선수권 우승(2m34)과 유진 실외 세계선수권 2위(2m35), 2023년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2m35)을 이루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 우뚝 섰다.

우상혁은 금메달을 간절히 바랐던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7위(2m27)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다시 2028년 LA 올림픽 메달 획득을 목표로 다시 스파이크 끈을 바짝 조였다.

우상혁의 올해 목표는 세계실내선수권과 실외 세계선수권이다. 세계실내선수권대회는 3월 21∼23일 중국 난징에서, 실외 세계선수권대회는 9월 13∼2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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